끄적대는 햇살
2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sunshineme
2025. 4.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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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의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요즘 들어 자주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20년 후의 나에게
나는 지금, 2025년 4월의 봄을 살고 있어.
추운 겨울이 지나고, 햇살과 바람이 따뜻해졌어.
20년 후의 너는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까?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겠지....?
아마도 울기도 많이 울고, 웃기도 많이 웃었을 거야.
삶은 다채로우니까.
지금의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 이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 걸까?
언젠가 후회하게 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자꾸 맴돌아.
너는 지금 나의 머릿속을 맴도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고 있겠지.
가끔 이렇게 복잡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할 땐,
너에게 답을 묻고 싶어.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기억하지?
혹시 너는 그 꿈을 아직 품고 있니?
아니면 그 꿈이 지금쯤 너의 삶이 되어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아.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면, 열심히 살았다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20년 후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해.
성공하지 않았더라도,
내세울만한 것이 없더라도,
나름의 최선을 다한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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