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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토종 조개 맛집 "양양째복"

양양 맛집 양양째복
째복섭국

 

오늘은 내가 자주 가는 강원도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강원도에는 맛집이 정말 많지만, 강원도에 올 때마다 나는 이곳에 가기 위해 양양에 꼭 들른다.

양양 맛집으로 손꼽히는 "양양째복"이다.

강원도 여행 시에, 양양에 들르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째복이란?

째복

"양양의 토종 조개"
로 크기나 볼품의 처지가 "쩨쩨하고 보잘것없다"하여 째복이라고 한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
째복

풋.... 쩨쩨하고 보잘것없어서 째복이라니....ㅎㅎㅎㅎㅎ 왠지 귀엽다....♡

째복은 동해안의 3대 토종 조개중의 하나로 반드시 맑은 물밑이라야 살 수 있는 조개라고 한다.

예전에는 환경이 맑아서 흔했는데, 지금은 환경이 많이 오염되어서 예전보다는 귀한 식재료가 된 듯하다.

 

이름대로 크기가 작고 보잘것없지만 맛은 있다. 국물 맛이 좋아서 째복으로 끓인 섭국은 진짜 맛있다.

양양의 토종 조개라고 하니 강원도 여행 시에 한번 맛보는 것도 좋겠다.

남들이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직접 먹어 봐야 알 수 있는 법이니까.

 

 


 

위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234 양양째복

 

 

영업시간:

오전 8:00 ~ 오후 20:00 (라스트 오더 19시)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양양 맛집 양양째복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도 여러 번 갔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았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

어느 날 또 가보니 TV프로그램에 방영되었다는 안내판이 있다. 생생정보에서 다녀간 듯하다.

나만 알고 싶은 강원도 맛집이었는데.....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

평일인 화요일이 휴무이다.

영업시간이 오전 8시~오후 8시로 되어 있지만,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은 재료를 손질하는 시간이라 손님을 받지 않는다. 방문 시에 유의할 것!!

 

 

 

양양 맛집 양양째복

가장 인기메뉴는 째복섭국이다.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

째복섭국은 빨간 국물, 째복탕은 하얀 국물로 나온다.

째복무침도 맛있다.

그 외에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서 패스.

 

양양 맛집 양양째복

매장은 적당히 널찍하고, 아주 깔끔하다.

일하시는 직원 분들과 사장님이 다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째복을 맛나게 먹는 방법

양양 맛집 양양째복

째복섭국은 살짝 익혀서 나오는데, 그래도 한번 끓여서 끓기 시작할 때 딱 먹어야 가장 맛있다.

계속 끓이게 되면 국물이 쫄아서 점점 맛이 텁텁해진다.

조개는 너무 푹 익히면 맛이 없고 질겨지니 한번 끓여서 바로 먹어야 한다.

 

 

 

 

 

 

 

째복섭국

양양 맛집 양양째복

째복섭국을 주문했다. 이렇게 끓여서 먹을 수 있게 나온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양양 맛집 양양째복

째복섭국은 조개가 다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 편하다.

양양째복에 올 때마다 항상 째복섭국만 시켜서 하얀 국물의 째복탕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다.

언젠가 째복섭국이 물리면 째복탕도 도전해 봐야겠다.

 

섭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째복섭국도 아주 좋아할 듯하다.

고추장찌개 같으면서도 시원한 조개국물맛이 나는 중독성 있는 맛이다.

한번 먹고 반해서 강원도 여행 시에 꼭 들르는 단골 되었다. 

 

 

 

이렇게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먹으면 된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양양 맛집 양양째복

밑반찬과 물세팅.

맛집은 물도 맛있다는데 양양째복은 진짜 물도 맛있다.

강원도가 대체로 물이 맛있는 듯하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
양양 맛집 양양째복
양양 맛집 양양째복

밑반찬은 6가지가 나오는데 반찬도 다 맛있다.

위의 3장의 밑반찬 사진은 각각 다른 날짜에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다.

자세히 보면 갈 때마다 반찬의 구성이 미묘하게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양 맛집 양양째복양양 맛집 양양째복
양양 맛집 양양째복양양 맛집 양양째복

술을 부르는 맛이다.

나는 강원도 여행 시에 항상 오전 8시부터 양양째복에 들러서 아침을 먹고 강원도 여행을 시작하곤 한다.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 것보다는 일찍 와서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서 일찍 오는데

항상 오전 8시에 와도 손님이 있다!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맛집인 듯하다.

 

강원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볼 만한 곳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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