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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옥 카페 "부용원"

고모리 카페

 

 

 

 

 

고모리 저수지가 보이는 한옥 카페, 부용원

 

 

 

 

 

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52

 

영업시간:

화~일 10:00~ 20:00

19:0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 프라이빗하게 저수지 뷰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룸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니 감안할 것!

     (룸 이용시간은 2시간, 룸 와이파이는 X)

📌 애견동반은 테라스에서 가능하다.

📌 전통차와 전통 주전부리가 있다.

 

 

 

고모리 카페
고모리 카페고모리 카페

부용원은 포천 고모리 저수지 바로 옆에 있는 한옥 카페이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지인들에게 소개할 정도로 단골이 되었다.

점심때가 끝날 즈음에는 손님이 많아서 주로 오픈런을 시도하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

 

 

 

고모리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예전에는 내부도 한옥 감성의 나무 마룻바닥과 나무 장식의 인테리어였는데, 대대적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을 하셨다.

한옥과 현대식 인테리어가 어우러져서 더 멋있게 변했다.

 

 

 

고모리 카페
고모리 카페

시원한 통유리창으로 고모리 저수지가 한눈에 보인다.

 

 

 

고모리 카페

내부에는 이렇게 예쁜 나무장식도 있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듯하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곳이 전부인 듯하지만, 부용원의 진짜 장점은 매장 안쪽에 있는 프라이빗한 단독룸이다.

단독룸에서 방해받지 않고 지인들과 고모리 저수지 뷰를 감상하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매장 안쪽에는 액세서리를 파는 쇼룸 같은 곳도 있다.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매력적인 카페이다.

 

 

 

고모리 카페

매장 카운터 뒤쪽으로 이어진 공간으로 나가보면 이렇게 멋진 한옥 감성의 복도가 있다.

이 복도에서 보이는 문들이 단독룸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뒤쪽에 이런 공간이 숨겨져 있는지 몰랐는데, 단독룸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숨겨진 비밀장소 같은 반전 매력이 있다.

 

 

 

고모리 카페고모리 카페

단독룸에 들어가기 전에 멋진 연못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 다녀와서 연못과 나무들이 황량하지만 봄이 오면 엄청 예쁠 것 같은 정원이다.

 

 

 

고모리 카페

테라스도 꽤 넓다. 역시 겨울이라 추워서 테라스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날씨가 좋을 때 테라스에 앉으면 정말 좋을 듯하다.

 

 

 

부용원 단독룸

고모리 카페

이곳이 단독룸이다. 꽤 넓어서 8명도 충분히 앉을 수 있다.

이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는 룸도 있고,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있는 룸도 있다.

방바닥이 따뜻하고, 온풍기도 있어서 겨울에 가니 뜨뜻하고 좋았다.

 

 

 

고모리 카페고모리 카페
고모리 카페고모리 카페

전통 나무 문과 문고리 장식을 오랜만에 보니 예쁘다.

룸 이용시간과 안내 사항이 문 앞에 적혀 있다.

단독룸의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벗기 힘든 신발을 신고 갔는데 신발을 벗어야 하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게 되면 꽤 당혹스럽다.😱

 

 

 

고모리 카페고모리 카페
고모리 카페

"약과버터바 "라는 독특한 주전부리가 있어서 시켜봤다.

달달하니 맛있다.

작은 약과와 쿠키가 서비스로 나온다.

 

 

 

고모리 카페

약과 버터바를 금세 먹어치우고, 주전부리 메뉴에 가래떡이 있어서 가래떡도 시켜봤다.

케이크 종류도 맛있어 보이지만, 한옥에 오니 전통 주전부리가 당긴다.

 

 

 

부용원 메뉴

고모리 카페
고모리 카페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오미자차, 솔잎차 등의 전통차와 가래떡, 두텁떡, 티라미슈떡 등의 각종 떡 주전부리 메뉴가 눈에 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메뉴이다.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고모리 저수지 둘레길

고모리 카페

고모리 저수지에서 본 부용원.

커피를 다 먹은 후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고모리 저수지를 산책하기로 했다.

 

 

 

고모리 카페

날이 좀 흐렸지만 오히려 걷기에는 더 좋았다. 저수지 뷰가 너무 예뻤다.

 

 

 

고모리 카페

고모리 저수지가 아니라, 정확한 명칭은 고모저수지였다.....

지도에도 고모저수지로 나와 있는데, 다들 고모리 저수지라고 부르는 듯하다.

밑에 쓰여 있는 글씨가 잘 안 보여서 적어봤다.

 

 

고모리 명칭 유래

 

어떤 사람이 늙은 고모님(할미)을 모시고 그 산 밑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 할미가 외로이 세상을 떠났는데 이 할미를 매장한 묘 앞에 개설된 마을이라 하여 이곳을 '고뫼앞' 또는 고묘, 고모리 하였으며 이러한 이유에서 이 동네가 고모리가 되었다.

 

고모저수지

 

해발 600m인 죽엽산 중심부에 있는 1,300천 톤 저수량의 저수지로, 아름다운 둘레길, 분수,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 카페, 갤러리, 레스토랑 방문객의 쾌적한 산책로 코스로 알맞은 곳이다.

 

 

면적 0.18 ㎢, 산책로 총 거리 2.6㎞/40 소요,
분수대 운영 4월 중순 ~ 11월 중순 휴일 12:00~17:30(30분 간격), 산책로/2.6㎞

 

 

 

표지판을 읽어 보니 이곳의 명칭이 왜 '고모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고모저수지 둘레길을 산책할 생각인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는, 이 "둘레길이 총 2.6㎞ 길이에 약 40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지 말지 고민하던 차에 40분 정도면 걸을만하다 생각되었다.

 

 

 

고모리 카페

둘레길을 따라 걷고, 또 걷고......

 

 

고모리 카페

중간에 험난한 산도 잠깐? 등반하고......

 

 

고모리 카페

사이좋게 유유히 헤엄치는 새 한쌍도 구경하고......

 

 

고모리 카페

걷고 또 걷다 보니 이런 조형물 앞에 당도했다.

부용원에서 출발하여, 이 조형물이 보이면 고모저수지 둘레길을 한 바퀴 돈 것이다.

40분 정도가 걸릴 것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시간이 걸렸다.

만만하게 봤는데, 그렇게 편하고 짧은 길은 아니었다.

 

걸음 속도에 따라 개인의 차가 클 듯하니, 고모저수지 둘레길을 산책할 시에 참고하면 좋겠다.

둘레길을 걷다 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보다는 운동하시는 동네 주민분들이 더 많았다.

 

 

 

고모리 카페고모리 카페

고모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왔다.

근처에 욕쟁이 할머니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고 싶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그나마 한적한 다른 식당에 왔다.

낙지볶음을 먹었는데, 밥을 즉석에서 솥에 안쳐 주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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