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도, 서울역 근처 일본 라멘 맛집
마츠도는 라멘이 땡기는 날 방문하기 좋은 서울역 근처 맛집이다.
서울역 13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데,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가득하고, 주말에도 관광객들로 가득한 인기 맛집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역 혼밥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테이블이 혼밥에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붐비는 피크타임만 피한다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서울역 근처 직장인, 여행 중에 서울역 근처에 들를 때, 찐 일본식 라멘이 먹고 싶을 때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3-1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주의! 15:30 ~ 17:00
📍SNS:
https://www.instagram.com/matsudo_seoul/#
마츠도 입구. 외관에서부터 일본식 느낌이 나는 곳이다.
처음에 오픈했을 때도 외관을 보고 일식을 하는 곳이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마츠도 입구에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피크타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츠도 내부.
바형태의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혼밥 하기에 편리한 혼밥 맛집이다.
마츠도 추천 메뉴
미소라멘과 아부라소바가 주 메뉴인듯하다.
미소라멘과 아부라소바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으니 맛있게 먹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나에게는 아부라소바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 하여, 첫 방문에서는 우선 미소라멘을 주문해 보았다.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 2시쯤 방문하니 여유롭게 혼밥 하기에 아주 편했다.
마츠도 미소라멘
마츠도 라멘의 특징은 일본의 백 된장과 적 된장에 한국의 백 된장을 블렌딩 했다는 점이다.
일본의 된장맛과 한국의 된장맛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라멘이다.
약 스무 가지의 재료를 넣어 3주간 숙성한 한국과 일본의 퓨전식 된장에 닭사골과 돼지사골이 블렌딩 된 육수로 마츠도의 라멘이 완성된다.
먹어보니 맛있다.
사실 나에게는 웬만한 라멘이 다 맛있어서..... 일본식 된장과 한국식 된장이 블렌딩 된 맛을 구분하지 못하겠다.
솔직히 그냥 다.... 맛있다❤️
마츠도 아부라소바
두 번째 방문에서는 첫 방문 시에 맛이 궁금했던 아부라소바를 먹어보기로 했다.
오늘은 머리 묶는 끈과 앞치마, 약간의 밥과 국물을 함께 세팅해 주셨다.
라면을 먹을 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은 꽤 불편한데, 머리끈까지 챙겨주시는 직원 분의 친절함+세심함에 감동했다....🥺
나는 밑반찬을 먹지 않아서 반찬은 맛만 보려고 하나씩만 꺼내 봤다.
단무지와 생강인 듯...?
주문한 아부라소바가 나왔다.
후식으로 방울토마토를 주신다.
이것도 아마도 일본식 후식인가 보다. 일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는 그냥 주시는 대로 맛있게 먹었다.
약간 단 맛이 나는 방울토마토 절임 맛이다.
아부라소바: 일본식 비빔 라멘
_국물 없다고 얕보면 오산!
아부라소바란, 일반적인 라멘과 달리, 육수 없이 기름과 소스에 면, 계란, 야채, 고기 등의 토핑을 함께 비벼 먹는 비빔 라멘이다.
흔히 일본식 라멘 하면 육수가 있는 라멘을 떠올리는데,
비빔라멘을 먹어본 적이 없다면 아부라소바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아부라소바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마츠도에 갔었는데, 처음 듣는 생소한 이름의 아부라소바는 영 내키지 않아서...... 첫 방문 때는 나에게 익숙한 미소라멘을 주문했었다. 하지만 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아부라소바를 먹기 위해 재방문하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되었다.
수란을 터트려서 면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된다.
먼저 면을 다 먹고, 함께 나온 밥을 남은 토핑에 비벼먹으면 된다.
아부라소바는 우선 미소라멘과는 면발 자체가 다르다. 미소라멘의 면은 우리가 아는 일본식 라멘의 그 면과 같은 맛인데, 아부라소바의 면은 더 쫄깃하고 맛있다.
한 젓가락 휘저어 입에 넣는 순간, 진한 감칠맛이 입안에 퍼진다. 지인이 왜 그렇게 강력추천했는지 이해되는 맛이다. 한입 먹고 홀딱 반했다.
진한 육수 섞인 고추기름에 면을 비벼 먹는 맛이랄까...?
생양파 토핑이 있어서 기름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하지만 생양파라 계속 먹다 보면 꽤 맵다.
마츠도는 부산 기장군에 본점이 있고, 서울역이 지점인 듯하다.
전국에 아직은 딱 2개밖에 없으니 서울역 근처에 방문하게 되면 한 번쯤 가볼 것을 추천한다.
💡마츠도 방문 꿀팁 정리
- 서울역 13번 출구 도보 3분 (서울역 13번 출구에서는 도보 3분이지만, 서울역 역사에서는 좀 걸어야 하는(10분?) 거리이다.)
- 추천 메뉴: 아부라소바!!
- 혼밥 가능, 키오스크 주문
- 브레이크 타임 확인 필수!
-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대 생각해서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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