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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 딸기바나나 + 오리지널 맛보기

밀키스 딸기바나나 리뷰

어린 시절에 자주 먹었던 추억의 맛 밀키스!!

목욕탕 가기를 엄청나게 싫어했던 꼬꼬마 시절의 나를

엄마가 밀키스를 사준다며 꼬셔서 군말없이 목욕탕에 따라가도록 만들었던 마성의 음료이다ㅎㅎㅎㅎ

 

목욕탕에서 목욕 후에 먹는 밀키스는 정말 꿀맛이었다.

그 시절에 먹었던 밀키스의 맛과 추억이 무의식 속에 깊이 저장되어 성인이 된 후에도 밀키스는 여전히 나의 최애 탄산음료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액상과당의 해로움이 신경 쓰여서.....ㅠㅠ 손이 잘 가지 않게 되었다.

 

또한 맥주라는 강력한 대체 음료가 있기에.....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먹을 일이 생기면 무조건 맥주 또는 아예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를 주로 마시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간만에 편의점에 갔는데, 우연히 추억의 음료 밀키스가 1+1 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봐버렸다!!

 

당장 2개를 집어 들었다.

1+1 행사니까 사야지...

안 사는 게 손해야....;;;;

 

 

밀키스에 딸기바나나 맛이 생겼다?!!

밀키스 딸기바나나 리뷰밀키스 딸기바나나 리뷰

그런데!! 사 오고 보니 이게 웬일.....!!

밀키스 딸기바나나 제로도 함께 사 와버렸다......ㅠㅠ

정신없이 집어 들다 보니 이 명백한 분홍 포장지를 못 보고 덜컥 들고 온 것이다.

 

밀키스 제로가 나왔다는 것은 알았지만

밀키스 딸기바나나 맛이 생겼다는 것은 처음 봤다.

 

당장 오리지널 맛으로 바꿔오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했다.

 

오래간만에 밀키스 오리지널을 잔뜩 먹게 될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밀키스 딸기바나나 맛이 섞여 있어서 엄청 실망했다.

 

 

 

밀키스 딸기바나나 리뷰

우선 밀키스 오리지널 맛을 먼저 다 먹었다.

340ml는 정말 순식간에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앉아서 과연 이게 맛이 있을까...?? 하고 의심의 눈초리로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나머지 밀키스 딸기바나나 제로 도 내친김에 먹어 버리기로 했다!!!

 

1개는 제로 칼로리니까, 1개만 먹은 거랑 똑같잖아??!!!

라고 합리화하며 결국 한 번에 2개를 다 먹었다.

 

 

밀키스 딸기바나나 맛 총평

밀키스 딸기바나나 리뷰밀키스 딸기바나나 리뷰

아무리 맛있다 해도 추억의 오리지널 밀키스 맛을 뛰어넘을 수는 없을 테니까

별로 기대하지 않고 먹었다.

 

그런데

맛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다.....!!

 

 

진짜 오묘한 것이,

첫맛에는 딸기 맛이 좀 더 강하게 나고,

뒤에 살짝 느껴지는 약간 첨가된 듯한 바나나 맛에,

오리지널 밀키스의 질감도 그대로 유지되어

맛에 대한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새로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바꿔오지 않고 그냥 먹기를 잘했다.

 

 

 

밀키스 오리지널340ml에 170kcal이고,

밀키스 딸기바나나 제로340ml에 12kcal이다.

 

2개를 먹었으니까...... 총 680ml에 182kcal를 먹은 것이다.

이 정도면 웬만한 탄산음료나 맥주보다 먹을만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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