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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존감과 마음의 상처

살면서 우리는 자존감을 훼손받고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이렇게 상처받은 자존감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더욱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성인이 된 후 에는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았던 어린 시절의 자존감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곤 한다. 상처받은 자존감을 안은 채로 살아가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자존감을 잃어버린 채로 살면 내가 가치 없는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되고,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홀대하고 상처 주기도 한다. 무슨 일을 해도 자신감 없는 태도로 임하게 된다. 이런 태도로 임하게 되면 당연히 성과를 제대로 낼 수 없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아야 한다. 아기와 새끼 강아지를 생각해보면 자존감을 가진 채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은 삶에 대한 빛나는 열정이 있다. 그들은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받는 것을 즐긴다.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고 기대하며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진정한 자존감이란, 자신이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조용히 풍겨 나오는 내면의 확신이다. 나 자신이 나를 특별하게 여기기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는 일도 없다. 마리사 피어의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를 읽고 있으면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든다. 혹시나 상처받은 자존감을 지닌 채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화가 난다면 내 안의 상처를 들여다봐야 할 때

우리는 화를 표출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화를 표현하는 것을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하는 미성숙함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자신의 화를 통제하지 못하고 분출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화를 표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무작정 나의 화를 발산하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화가 났다면 내가 지금 화가 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느낌으로써 화라는 감정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라는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다. 내가 화가 난다는 것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봐달라고 마음이 보내는 신호이다. 모든 화라는 감정에는 상처가 숨겨져 있다. 상처를 받았을 때, 아픈 감정을 외면하면 화라는 감정이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다. 그냥 쌓이기만 한다면 괜찮겠지만 해소하지 못한 화라는 감정은 덩어리가 되어 밖으로 표출될 기회만 엿보게 된다. 그러다 누군가가 내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었을 때, 마트에서 줄을 서서 계산할 차례를 기다리는데 누군가가 내 앞으로 새치기를 할 때 갑자기 버럭 하는 호통으로 언젠가 터져 나온다. 마음속의 화는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내면에 화가 가득한 채로 있다면 자존감은 절대 가질 수 없다. 화가 났을 때 그 감정을 외면하면 안 된다. 우리의 감정은 언제나 진실하다. 화, 슬픔, 불안, 두려움 등의 감정이 느껴질 때에는 내 안에 무엇이 억눌려있는지, 우리의 내면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 그래서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은 진실하다, 감정 표현을 통한 치유

앞에서도 말했듯이 내가 느끼는 감정은 진실하다. 감정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정한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감정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이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내면에 무언가 싫거나 좋은 감정이 떠오르면 제대로 느껴보지 않고, 음주, 친구들과의 수다 또는 쇼핑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 감정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피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면 그 감정에서 더욱 벗어날 수 없어지고 불행해진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은 더 깊어진다. 감정은 표현하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그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중요성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마음을 치유하고 제대로 된 자존감을 세울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은 신체에 반응을 일으킨다. 자신에 대한 이롭지 못한 믿음은 버리고 긍정적인 믿음을 선택하자. 삶이 더욱 멋지게 변화할 것이다. 우리가 마음속에 그리는 것은 그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나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끊임없이 무의식에 되새기는 것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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