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적 지도자로 불리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를 읽게 되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달라이 라마, 틱낫한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3대 영적 지도자로 손꼽힌다고 한다.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깨달음을 통한 내면의 변화를 경험한 후로 자신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하면서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당신이 가진 것을 모두 받아들일 때, 당신이 가진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당신에 대해 그리고 당신의 존재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현재의 순간에 감사하면서 지금 이 순간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입니다.
자신을 마음과 동일시할수록 마음은 더 강력해진다.
하지만 마음을 관찰하면 마음은 에너지를 잃고 약화된다.
깨달음에 도달한 사람들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에 모든 관심을 집중한다.
신과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는 명상이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명상 서적 분야의 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책에서도 간단한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내면을 관찰하고 자기 자신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고통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깨달음이란?
깨달음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란, "나보다 훨씬 위대한 무언가와 연결된 상태"를 말한다. 나보다 훨씬 위대한 무언가란, 본질적으로는 나이지만, 이름과 형태 너머에 있는 나의 진정한 본질이다. 이 "나의 진정한 본질"을 발견하고 그것과 연결된 상태가 바로 깨달음이다.
"나=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진실에 눈을 뜨기
우리는 흔히 우리의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우리의 생각,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은 우리를 진정한 본질과의 연결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우리 자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님을 인지하기 시작할 때, 보다 큰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이 진정한 본질에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지 못하면, 주변의 세계와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이 생겨난다.
이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으로 인해 두려움이 생겨나고 내적, 외적으로의 갈등이 일상이 된다.
우리의 마음은 정신적 소음과도 같다.
우리의 마음이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정신적 소음인 생각에 계속 시달리다 보면 우리는 이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고, 이는 모든 고통의 원인이 된다. 마음은 우리를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이지만, 이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면 우리를 우리의 진정한 본질로부터 분리시켜 멀리 떼어 놓는다.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1. 생각하는 사람을 관찰한다.
나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이 아님을 인지하고 생각을 관찰하기 시작하면 생각하는 사람이 나라고 믿어왔던 환상이 서서히 깨어지기 시작한다.
2.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한다.
"생각하는 사람"을 관찰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마음, 생각의 흐름을 멈출 수 있다.
3. 내가 지금 하는 행동에 모든 주의를 집중한다.
일상에서의 모든 행동에 주의를 집중하기 시작하면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호흡에 주의를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에도 온 주의를 집중한다. 이렇게 일상에서 내가 하는 행동에 모든 주의를 집중하기 시작하면 마음은 힘을 잃게 된다.
이렇게 하면 끊임없는 정신적 소음을 만들어 내던 마음으로부터 벗어나서 더 큰 의식이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저 존재함 자체에서 오는 깊은 평화와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유로 향하는 열쇠
자유로 향하는 열쇠는 오직 현재에만 있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현재.
에고는 우리를 과거와 미래에만 주의를 집중하도록 하여 지금 이 순간이라는 현재에서 떼어놓는다. 에고에게 현재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가 있어야만 에고는 존재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생각, 걱정을 끊임없이 함으로써 존재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구구절절이 설명해 주는 과거와 미래의 어떤 것을 얻고자 하여 성취감을 느끼고자 하는 에고에게 과거와 미래가 없다면, 그것은 곧 에고의 소멸을 의미한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를 읽는 과정은 에크하르트 톨레가 도입부에서 소개했듯이 독서를 통해 명상을 하는 과정과 같았다.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니라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마치 명상처럼 느껴졌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읽으면 명상을 하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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