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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법칙

제임스 앨런은 베일에 싸인 신비한 작가이다.

그의 생애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작품도 몇 개 없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어보면 범상하지 않은 사람임을 금세 느낄 수 있다.

 

이 작은 책은 크기도 손바닥만 하고 분량도 136쪽 정도밖에 안 된다.

마음먹으면 앉은 자리에서도 다 읽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한문장 한 문장을 마음에 새겨가며 천천히 읽었고, 그 뒤로도 계속 다시 읽고 있다. 지금까지 한 3번 정도 읽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읽을 예정이다.

 

제임스 앨런이라는 이 신비한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밥 프록터의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밥 프록터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시크릿"의 핵심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작가이다.

 

내가 너무나 애정하는 밥 프록터 할아버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수천 권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을 한 권만 뽑아보라고 한다면 제임스 앨런의 "생각의 법칙"을 뽑겠다고 하길래 "대체 제임스 앨런이 누구야?"하고 궁금해졌다.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뽑을 줄 알았는데 웬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책을 추천해서 의아했다.

"생각의 법칙"의 영어 원서의 제목은 "As a man thinketh"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인간이 생각을 한다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이 책을 찾아보다가 서점에서 같이 발견하게 된 책이 바로 오늘의 주제 " 삶의 법칙"이다. "생각의 법칙"도 좋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삶의 법칙"이 좀 더 좋았다. 이 작은 책을 읽고 나서 깨닫게 된 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와닿았던 몇 가지 문장들을 같이 공유해 본다.

 

자기 연민보다 더 불명예스럽고 비열하며 자기 영혼을 파괴하는 습성은 없다. 그것을 내던져버리라. 이런 독을 마음에 품고 있는 한 당신은 절대로 충만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당신이 지금 돈이 없어서 좋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면, 더 많은 돈이 생겨도 좋은 일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돈으로 행한 많은 좋은 일들이 실상은 자기 자랑인 그런 사람 말이다.


결과가 원인에 연결되어 있듯이 번영과 힘은 내면의 선함과 연결되어 있으며, 가난과 나약함은 내면의 악과 연결되어 있다.


우주의 법칙에 불평하는 자가 설 자리는 없다. 걱정과 근심은 자기 영혼을 죽이는 짓이다. 그런 마음의 태도가 당신을 구속하는 모든 굴레를 더욱 단단히 만들며, 당신을 감싸고 있는 어둠을 더욱 강하게 끌어들인다.

 

 

자기 연민이란 태도, 그리고 걱정과 근심은 나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짓이고, 가난과 나약함은 어떻게 보면 악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구나. 나약함이나 걱정 근심, 자기 연민과 같은 것들은 그저 약하기만 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만 볼 것이 아니라 내면의 악과 연결된 것이라니. 끊임없이 내면에서 나약한 생각들을 몰아내고 내면의 선함을 끝까지 붙들라는 내용이 주된 주제이다. 언뜻 쉽게 바로바로 이해되기보다는 은유나 비유와 같은 표현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두고두고 계속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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